본문 바로가기
문화·연예/독서

큐레이션 정보 과잉 시대의 돌파구

by aerobody 2018. 12. 27.
반응형

큐레이션 정보 과잉 시대의 돌파구 


스티븐 로젠바움 지음 

이신은 옮김 

명승은 추천,감수 

명진출판 




콘텐츠를 걸러주는 인간 필터에 주목하라! 


큐레이션 이란 다른 사람이 만들어낸 콘텐츠를 목적에 따라 가치 있게 구성하여 배포하는 일이다. 


"좋아하는 책, 와인, 식당 등을 고를 때 발휘되는 심미안과 판단력은 데이터와 인간적 취향이 복잡하게 어우러진 결과인 것이다."


"DJ의 역할은 정확히 큐레이터의 역할과 일치합니다. 

DJ는 다른 사람이 작곡하고 연주 믹싱해서 배포한 곡들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창조하니까요."


블로거 클린턴 포리 Clinton Forry 의 수집과 큐레이션 구분 

수집의 정의 

    • 수집은 자동화 되어 있다. 
    • 수집은 메타 데이터나 키워드 형태의 기준에 따라 콘텐츠를 수집한다. 
    • 수집의 기준은 조정 가능하나, 그 외에는 불변이다. 
    • 퍼블리싱의 빈도가 사전에 정의되어 있다. (항상, 매주 등) 


큐레이션의 정의 

    • 큐레이션은 부분적으로 수작업이다. 
    • 분석할 소스부터 시작한다. 
    • 정립된 편집 기준에 따라 컨텐츠를 개별적으로 평가한다. 
    • 문맥, 최근 사건, 브랜드, 정서 등을 기초로 콘텐츠의 가중치를 결정한다. 
    • 일정에 맞추어 승인된 콘텐츠를 퍼블리싱한다. 

잡지를 편집한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 

최초의 뉴스 매거진 <타임> 

요리의 모든 것 <스트리밍고메> StreamingGourmet.com 

연예인닷컴의 시초 수전보일닷컴 Susan-Boyle.com 

하이브리드 사업 모델 큐레이션 


"저널리즘의 역할은 예나 지금이나 결국 잡은 속에서 신호를 찾아내는 일이고, 여기에는 인간과 기계가 둘 다 필요하다."


콘텐츠, 만들어내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콘텐츠 큐레이션이 왜 필요한가? 

온라인상에서 콘텐츠의 양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방문자들이 외치는 질문은 단 하나, 즉 '내가 믿을 수 있는 사이트인가?' 뿐이다. 만약 '그렇다'는 답을 얻게 되면 방문자는 읽고 게시하고 구매하기 위해 다시 찾아올 것이다. 하지만 답이 '아니다'라면, 즐겨찾기 목록의 맨 밑으로 떨어져서 그다지 쓸모 있거나 정확하거나 참신하지 않은 사이트로 낙인찍히게 될 것이다. 


콘텐츠는 그저 웹사이트를 채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콘텐츠는 우리 소비자가 얻게 될 발언권이고 메시지이며 의미이다. 명확한 콘텐츠 정책과 질서정연한 거버넌스가 중심이 된 콘텐츠 큐레이션이라면 기업의 모든 자원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활용한다는 의미가 된다. 우리의 정보 소스, 콘텐츠 조합, 커뮤니티는 모두 강력한 도구다. 콘텐츠 전략가는 이러한 세 가지 고리로 멋진 서커스를 만들어가는 무대감독과 같다. 


큐레이터 - 단순한 취미생활을 넘어서 브랜드와 사업아이템이 될 수도 있는 큐레이션 

큐레이터가 되어 수익을 얻고 사업을 키워가려면 우선 세가지 기본 축을 알아야 한다. 바로 퍼블리싱과 광고, 신디케이션 Syndication 이다. 이 밖의 것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바뀔 수 있지만, 이 기본 축은 이미 검을을 통해 정립된 상태다. 


Syndication 신디케이션 

제작자가 하나의 상품을 다수의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은 이 제품을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와 결합, 가공하여 직접 유통하거나 전문 유통업체에게 재판매하여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것이다. 


출발! 퍼블리싱 


1단계: 플랫폼 선택 

2단계: 정보 소스 확보 

가. 키워드 검색어 작성 

나. RSS 피드 

다. 트위터 

라. 인터넷 동영상 

3단계: 자체 콘텐츠 생성 


광고 수익을 올리는 방법 

  1. 클릭당 지불 (CPC, Cost Per Click) 
  2. 고객 획득당 지불 (CPA, Cost Per Acquisition) 
  3. 매출당 지불 (CPS, Cost Per Sale) 
  4. 기업 후원


"인내, 이게 가장 쉽고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이트를 개설하자마가 광고를 싣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세요. 대신 사람들이 자꾸 오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세요."


입소문, 신디케이션 


- 트위터 

- 페이스북 

- 유튜브 

- 기타 (포스퀘어, 링크드인, 고왈라 등) 


"축복의 측면으로 보자면 우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수백만 개로 늘어났죠. 사실상 무한한 곳에서 우리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저는 우리가 사람들에게 매일 비를 뿌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충분한 비를 뿌려 사람들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누군가 '우산을 사야겠어'라고 말해 주길 바랍니다. 이전에는 단지 이슬비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장맛비가 되었죠."  - 스티브 루벨 Steve Rubel 홍보전문가 


"앞으로 홍보에는 세 가지 작업이 포함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통해 콘텐츠를 생성하는 일, 고객과 인터넷 상에 존재하는 모든 정보를 큐레이트하는 일,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 이 모든 게 하나로 겹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콘텐츠 제작이 홍보의 일환이 된 것은 전에 없던 방식으로 대중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죠." - 스티브 루벨 Steve Rubel 홍보전문가 


실시간보다는 적시성에 중점을!


"저는 실시간 소방 호스로 물을 마셔왔습니다. 소셜 웹에서는 모든 것이 실시간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여러 해에 걸쳐 실시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적시성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사실 정보가 흘러든다고 해서 그때가 반드시 참여하고, 포착하고, 공유하기에 적합한 시점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지금은 관련 정보의 목록을 작성해두고 적절한 때에 그 정보를 재가공하고 재포장해서 방송하기 때문에 더욱 효과를 보고 있죠." - <인게이지>의 저자 브라이언 솔리스 Brian Solis 


팔로잉, 친구 맺기, 링크, 기타 참여를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얻는 것이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로 환산된다. - 크리스 브로건 Chris Brogan 


"다른 많은 것이 그렇듯이, 관심도 일종의 화폐예요. 시간과 돈이 상호 교환 가능하다는 건 아실 겁니다. 그러나 관심 역시 일대일 관계를 떠나 거래될 필요가 있어요. 달리 말하면, 관심에는 시간이 들고, 시간에는 금전적 가치가 있으니, 결국 관심에도 금전적 가치가 있다고 봐야겠죠." - 크리스 브로건 Chris Brogan 


검색의 시대는 끝나고 큐레이션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검색의 관건은 대용량의 빠른 컴퓨터였지만, 큐레이션의 관건은 인간이다. 큐레이션은 막막한 웹을 믿을 만한 필터로 걸러내서 친구나 이웃 등으로 범위를 좁혀준다. 우리는 이러한 믿음이 꼭 필요할 뿐 아니라 간절히 원하고 있다. 


큐레이션하거나 도태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시간이다. 





반응형

'문화·연예 >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해킹  (0) 2019.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