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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로슈머

영남대, 200만원대 다목적용 전기차 개발

by aerobody 201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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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그린카부품사업단과 영남권 기업들이 함께 개발한 200만원대 다목적용 운반 전기차.
산·학·연 협력으로 200만원대 다목적용 전기차가 등장했다.

영남대학교 그린카부품사업단은 영남권 기업들과 협력해 200만원대 다목적용 운반 전기차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단은 제품의 고효율·경량화를 실현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차량이 출시되는 올 하반기에 해외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차량 개발에는 영남대 그린카부품사업단을 비롯해 근우테크(전동식 농기계 전장 개발)와 벡셀(리튬2차전지 개발), 엘엔에프신소재(리튬2차전지 소재 개발), 세향산업(리튬2차전지 시스템 개발) 등이 참여했다.

주로 농업에 활용되는 다목적용 전기차는 1.2㎾ 용량으로 모터 출력을 강화해 500㎏ 이상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현재 주로 사용되는 납축전지는 100Ah의 경우 무게가 26㎏인 반면 이 차량은 리튬이온전지를 장착해 무게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여 에너지 효율도 30% 이상 향상시켰다.

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기술지원으로 알루미늄 계통 재질을 사용해 차체중량을 경량화해 에너지 활용 효율을 30% 이상 높여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렸다.

조개현 그린카부품사업단장은 “농업용 운반차량은 대당 보통 500만원이 넘는데 반해 이 차량은 산·학·연 협력으로 200~300만원대 양산이 가능하다”며 “전기료도 한 달에 1만원이 넘지 않고 매연을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에 농작물과 작업자들에게도 환경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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